시간 단위로 차량을 대여하는 카셰어링 사업자 '쏘카'(SOCAR 대표 김지만)는 제주도 카셰어링 사업을 강화해 제주시 외곽 및 서귀포시 전역으로 쏘카존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 전역으로 카셰어링 보급을 위해 12개의 신규 카셰어링 쏘카존을 추가로 개설하고 차량 배치도 완료됐다.
'쏘카'는 2012년 제주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처음 시작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창원, 김해, 양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사업을 확장 중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 기업이다.
신규로 개설된 쏘카존은 제주시 외곽지역과 서귀포 시내, 중문권을 포함하고 있다. 새롭게 개설된 쏘카존은 카셰어링 이용 고객 설문을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6월 3일까지 20%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쏘카측은 설명했다.
이번 확대된 쏘카존 중 서귀포시의 쏘카존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인구 10만 이내의 소규모 도시에 최초 시행하는 카셰어링으로 전국 단위 중소도시 카셰어링 보급에 초석이 될 것이라 한다.
또 쏘카는 본격적인 관광 시즌에 승합 차량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여 제주 공항에서 12인승 승합 차량을 카셰어링할 수 있도록 그랜드 스타렉스를 도입했으며 고객 이용률에 따라 단계적인 증차를 계획한다고 밝혔다.
쏘카는 제주공항 승합차 카셰어링을 기념해 6월 3일까지 승합 차량에 한해 6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쏘카 어플리케이션에서 이용 후기를 남기면 스마트폰 핑거홀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차량을 예약하고 제어하는 쏘카는 차량 이용고객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 이용한 차량의 후기 혹은 다음 이용자를 위한 간단한 팁, 이전 사용자의 매너 평가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순한 차량 대여를 넘어서 이용간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는 자동차 공유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고객들은 카셰어링으로 다녀온 맛 집을 공유하기도 하며, 주변 쇼핑 정보를 나누기도 한다. 다음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이용 차량을 세차하는 고객도 있다. 자동차를 기반한 고객간의 자발적인 커뮤니케이션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카셰어링이 합리적인 대여 서비스를 넘어 고객간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이루어 질 수 있는 자동차를 기반한 모빌리티 커뮤니티 플랫폼 기능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쏘카의 회원가입과 쏘카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쏘카 홈페이지 (www.soc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센터 1661-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