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발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가 30일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와 15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지역관광발전지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서울시와 함께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등급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강릉시, 경주시, 단양군, 속초시, 여수시, 춘천시 등 6개 지역이 1등급을 받았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발표되고 있다. 지역의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을 나타내는 4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6등급으로 구분한다.
이번 제주도의 1등급 지정은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2년에 이은 여섯번째로, 관광 소비력과 관광정책역량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체부는 "이 1등급 지역들은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곳으로 평가받았다"며 "또 관광객과 지출액이 증가했고 관광 기반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제주도관광협회의 제주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337만529명으로, 올해는 현재(12월 29일 기준·잠정) 1371여명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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