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돼 새해 첫날 해돋이 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30일부터 대체로 흐리고 31일과 1일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13~14℃,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7~8℃, 낮 최고기온은 9~12℃가 되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5℃로 다시 쌀쌀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0~14℃로 예상된다.
31일 오전부터는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해상에선 31일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도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해넘이와 2025년 을사년 해돋이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면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의 해넘이와 해돋이 시간은 제주 17:36/07:38, 고산 17:38/07:39, 성산 17:34/07:36, 서귀포 17:37/07: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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