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자치도의원들 "당대표 원희룡 후보 밀겠다"

국민의힘 제주자치도의원들 "당대표 원희룡 후보 밀겠다"
도의원 10명 4일 도의회서 지지 선언 기자회견
"원 후보 당정 협력… 국정에 성과 역할 할것"
  • 입력 : 2024. 07.04(목) 19:30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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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원 10명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정엽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은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제주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원희룡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나왔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사진>

기자회견문에는 이정엽 원내대표와 함께 김황국 원내수석부대표, 원화자 원내부대표, 강경문 원내총무, 강연호·강충룡·강상수·양용만·이남근·현기종 의원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발표한 당 운영 100일 계획을 소개하며 "원 후보는 신뢰에 기반한 활력있고 생산적인 당정관계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레드팀 쓴소리팀을 만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여기에는 우리 당내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분들, 언론, 외부 전문가, 각계 각층의 민심을 날것 그대로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는 분들을 대거 참여 시켜 여러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그 내용을 취함해서 대통령께 직접 전달하고 그걸 책상에 놓고 직접 토론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게 직접 보고도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원 후보는 한라나당 때부터 원조 소장파, 쓴소리 리더였다"면서 "국민과 당원들이 답답해하는 민심의 목소리, 대통령께 직접 전달하고 당정 관계에 협력으로 국정에 성과를 만들어내는 레드팀 팀장 역할, 책임을 끝까지 완수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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