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제주' 전농로 사람중심 거리 사업 주민경청회

'15분 도시 제주' 전농로 사람중심 거리 사업 주민경청회
일방통행·자동차 속도 제한 등 주민 소통·설명 시간 가져
원도심의 활성화 핵심 프로젝트 사람 중심 특화거리 조성
  • 입력 : 2024. 07.04(목) 15:47  수정 : 2024. 07. 04(목) 15:55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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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15분 도시 제주'의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인 전농로 개선사업에 따른 주민경청회를 개최했다.

도는 5일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에서 삼도1·삼도2·이도1·일도1동 등의 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경청회를 열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차량 통제, 차로 축소, 일방통행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충분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전농로 개선사업은 제주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전농로 약 1.07㎞ 구간을 사람 중심의 특화거리로 조성해 쇠퇴하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계획으로 보행자 우선 요소 도입, 자동차 속도 제한(20㎞/h), 전선 지중화, 녹지공간 확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에 전농로 주변의 중앙여중, 중앙초, 삼성초 등 3개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민 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지금까지 전농로는 벚꽃축제 때만 일시적으로 활성화되는 거리였다"며 "이번 전농로 개선사업을 통해 사계절 활기찬 거리를 조성, 제주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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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이         름 이   메   일
718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전농로 2024.07.04 (18:03:07)삭제
사람이 우선이오. ㅡ할망.하르방 보행자 전용 만들ㄹ라 ㅡ전농로 도로구간은 유료로 해서 차량을 통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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