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 지역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재지정

제주 전 지역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재지정
도내 8개 단위 해역 재인증 획득
도, 주기적인 검사로 안정성 확보
  • 입력 : 2024. 06.06(목) 13:31  수정 : 2024. 06. 10(월) 16:31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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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어 준비가 분주한 제주시 한림항.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재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8개 단위 해역 모두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의 안전을 증명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시범사업을 거쳐 같은 해 10월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되려면 도내 단위 해역별 양식장이나 어촌계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한 최초 방사능 검사결과가 '적합'이어야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앞서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의 올해 사업지침이 확정된 지난 3월부터 도내 모든 해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재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 이에 지난달 1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도내 전 지역이 안심관리 마을로 다시 인증 받았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지정 관리를 통해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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