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인일자리 특화사업 지원 본격 추진

제주 노인일자리 특화사업 지원 본격 추진
지역기반 마련 위한 대응투자비 지원
환경·돌봄분야 등 마을 협력… 효과 극대화
  • 입력 : 2024. 05.29(수) 16:26  수정 : 2024. 05. 31(금) 09:5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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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가 노인일자리 특화사업 지원을 본격화 한다.

29일 제주도 따르면 도는 보건복지부의 제주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안정된 사업수행 등 노인일자리 지역기반 마련을 위해 대응 투자비를 지원한다.

선정사업 및 지원액은 새활용 알리미, 병원 동행 서비스지원단 등 2개사업에 1억원이 투입되며 수행기관은 제주시니어클럽이다.

사업별 세부내용을 보면 환경(자원순환실천)분야는 기사용된 플라스틱 증가에 따라 재활용 할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을 회수해 새활용함으로서 지역 환경 문제 해소 및 노인일자리 발굴·연계로 지속가능하고 질높은 일자리 확보하는데 목적을 둔다.

기 사용된 플라스틱을 지정된 장소로 가지고 오면 플라스틱 무게에 따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유가보상(탄소중립포인트)로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지원하는 것으로 지정된 장소는 도내 주요 해수욕장 중 이용인구가 많고 해당 마을간 협력(참여자의 근무환경 조성 등)이 가능한 함덕, 협재, 이호, 곽지, 중문 등 5곳을 선정했다. 일자리 참여인원은 60세 이상 도민 20명이다.

도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력체계 구축 및 협력기관 간 업무 협약을 통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복지서비스·돌봄분야로는 병원동행서비스지원단 '제주아름동행'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내용은 진료,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병원 동행이 필요한 대상에 대해 동행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일자리 참여인원은 60세이상 도민 10명으로 도는 지역내에서의 돌봄 영역을 노인일자리로 연계 확대함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일자리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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