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가을 재촉하는 많은 비.. 내일까지 최고 150㎜

제주지방 가을 재촉하는 많은 비.. 내일까지 최고 150㎜
해안지역 30~100㎜.. 20알부터 남부-산지 시간당 30~50㎜
  • 입력 : 2023. 09.20(수) 08:29  수정 : 2023. 09. 21(목) 08: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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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추석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제주지방에 가을 재촉하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0일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북부지역은 이날 오전부터, 남부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부터 21일까지 예상강수량은 30~100㎜, 많은 곳은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150㎜ 이상이다. 서귀포지역은 20일 밤에 시간당 7~8㎜, 제주시지역은 시간당 1㎜ 안팎의 비가 내리고 북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20일 밤부터 21일 새벽 사이 제주도 남부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22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주말에는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비가 내리지만 기온은 30℃ 안팎으로 무덥겠다. 20일 낮 최고기온 28~30℃, 21일 낮 최고기온 26~29℃, 22일 낮 최고기온 26~28℃로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24.0℃로 여전히 열대야 수준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해상에선 20일 밤부터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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