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 꽃피우다

[열린마당]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 꽃피우다
  • 입력 : 2021. 07.05(월)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네트워크형 조직구조를 통해 당면한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자원 발굴과 서비스 연계로 촘촘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공공 및 민간, 시민사회의 참여를 통한 지역중심의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돼 2015년 사회보장급여법이 시행됐고, 지역사회복지에서 보건의료, 문화, 환경 등을 포함한 사회보장으로 범주가 확대되면서 명칭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변경됐다.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엽, 민간위원장 윤보철)는 지난 1월 26일 2년간 활동할 제9기 대표협의체위원 25명을 위촉하고, 실무협의체 28명, 7개 실무분과를 102명으로 구성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와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과 연계 협력하면서,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추진과정의 이행점검 및 결과확인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23년부터 시행될 제5기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08명으로 구성돼 마을내 위기가구발굴과 지역사회 자원발굴 및 연계기능을 수행하는 주민 네트워크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역내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희망나눔 캠페인 및 특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제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복지현안을 논의하는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지난 6월 30일 김정문화회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를 계기로 지역여건에 맞는 협의체의 발전방향을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강경숙 제주시 주민복지과>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56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