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코로나 시대 1회용품 줄이기 함께해요

[열린마당] 코로나 시대 1회용품 줄이기 함께해요
  • 입력 : 2021. 03.26(금)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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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새로운 비대면 소비 문화의 확산으로 음식이나 음료 포장과 배달이 늘어나면서 종이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편리한다고 사용하는 1회용품들 특히, 플라스틱은 생산에 5초, 사용에 5분, 분해하는데 500년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최근에 미세플라스틱 문제로 인한 환경오염 및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5㎜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처음부터 제조되거나 기존 제품이 조각나서 만들어진 것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물티슈, 종이컵, 섬유유연제, 세제, 티백, 1회용 위생용품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일상 속에 있다. 플라스틱이 쓰레기가 돼 땅속에 묻히거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미세플라스틱'으로 환경 오염 등 생태계를 파괴하고 부메랑으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1회용품 갑자기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조금씩 줄여나가는 작은 습관이 필요하다. 물티슈보다는 수건이나 행주를 사용하고 외출시엔 손수건을 사용한다.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및 머그컵을 사용한다. 1회용 비닐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우산 비닐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하기, 주방에서는 천연 소재 수세미 등을 생활화 한다.

최근 음식 등을 포장할 때 집에 있는 용기에 담아가는 캠페인을 본 적이 있다. 용기내 캠페인은 플라스틱, 비닐 등의 포장 용기 대신 재사용 용기와 에코백에 담아 오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지금은 용기를 꺼내는 용기가 필요할 때이다.

우리가 편리하다고 쉽게 사용하는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게 됐을때는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 <문정희 제주시 상하수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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