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 마스크제작과 방역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부단히 애쓴 한해였다.

올해에도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생명의 위기이고 사회와 삶의 위기이고, 인간성의 위기인 복합다중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나누고, 공경문화를 꽃 피우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

코로나 상황이 끝나는 연말쯤에는 전국의 새마을지도자 1만 여명을 초청해 한라에서 백두를 넘어 지구촌 행복시대의 새마을운동을 선포하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회복에도 앞장서고자 한다.

세계인의 보물섬,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관광도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우리 새마을가족들은 비닐·플라스틱 줄이기, 중산간 방치폐기물 수거활동,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배달음식 다회용그릇 사용하기 등 생명살림운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기후위기와 전면적인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각과 생활을 바꾸고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생명살림운동 실천에 정성을 다하겠다.

또한 우리 운동이 제대로 된 국민운동체가 되고 나 자신과 우리 이웃, 우리 후손들을 위해 모든 뭇 생명을 살리는 생명살림운동에 앞장설 것이다.

제주의 전통문화인 수눌음 정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섬김과 나눔, 배려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

서로 공경하고 함께하는 화목한 공동체 문화속에 하루빨리 마스크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래본다. <전문수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