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더 좋아졌어요

[열린마당]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더 좋아졌어요
  • 입력 : 2021. 01.12(화)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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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우리 종합민원실도 바닥에는 2m 거리 두기 테이핑과 의자에는 한 칸씩 띄어 앉기 안내 표지석이 놓여져 있다. 혹시 모를 신종 코로나19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행정에서 거리두기를 추진하는 동안 시민분들은 비대면을 통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서귀포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건수는 총 15만2356건으로써 2019년 대비 2만1697건이 증가했다. 현재 서귀포시는 관내 2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발급 받을 수 있는 제증명은 최대 112종으로써 설치 장소 및 기기별 이용시간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정부24(www.gov.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추가로 발급이 가능한 제증명으로는 고용·산재보험 관련 증명 16종과 여권사실증명 6종으로써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특히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지 않은 여권에다 여권정보증명서를 함께 발급 받아 제시하게 되면 대체 신분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올해도 각종 증명서를 손쉽고도 안전하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수료의 납부 편의 제공을 위한 신용 카드기의 설치뿐만 아니라 각종 세균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비치 및 방역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춘 세상이지만, 서귀포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은 계속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및 비대면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시민 분들에게 감사 인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도경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민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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