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망리 다목적회관 준공식 열어

수망리 다목적회관 준공식 열어
수망리 다목적회관, 지역주민들에게 활용가치 높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 입력 : 2019. 10.30(수) 23:23
  • 고성봉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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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망리 다목적회관 준공식에서 김민규 수망풍력 대표가, 현승민 수망리 이장에게 다목적회관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이장 현승민)는 지난달 27일 수망리 복지회관 일대의 다목적 회관 마당에서 마을주민과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다목적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읍 민속보존회의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수망풍력에서 수망리 마을회에 다목적 회관 기증서 전달, 수망리장이 수망풍력 등 관계자에게 감사패 전달, 축하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현승민 이장은 "마을에 입주해 있는 기업체인 수망풍력과 마을회가 실뢰로 본 사업이 이뤄졌다. 이제 마을주민들이 농사일에 고된 노동을 하다 귀가하면 본 회관의 찜질방에서 몸도 풀고 기분도 전환시키면서 하루일과를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설물이 생겨났다"며 마을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현창훈 읍장은 수망풍력과 수망리 관계자에게 축하를 전하며 "이곳을 통해 중산간 마을의 경조사가 있을때 이용할 수 있는 숙원사업이 이뤄졌다. 이 회관이 모든 목적에 맞게 다양한 마을주민들의 복지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민규 수망풍력 대표는 "지난 2011년도에 공모사업을 통해 시작한 본 사업으로 수망리와 우리 기업체간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어서 오늘 다목적 회관을 완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우리 기업은 지역의 기업체라며, 수망리에서 공부방 등을 개설하여 봉사를 하고, 마을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망리 다목적회관은 총면적이 150평 규모이며, 대강당, 찜질방, 경조시설 공간 등을 마련하여 수망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해당 마을주민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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