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심 작 '큰 나무(엄마나무)가 있는 마을' [한라일보] 행복, 불안, 결핍, 풍요, 그리움 등 일상의 다양한 감정들은 어떤 색을 지니고 있을까. 양영심 작가(갤러리 이호 대표)가 감정을 내면의 색과 형으로 풀어내 관객과 소통에 나선다. 이달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리수갤러리에서 열리는 초대 개인전 '색의 감정'을 통해서다. 이번 전시는 2009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국내외 초대전 및 그룹전에 참가하며 작품 세계를 넓혀온 작가의 열네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우연의 효과를 위해 물감을 뿌리고, 흘리고, 던지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중첩의 색과 형을 만들어낸다. 그 안에서 작가 내면의 색과 형을 재창조하고, 우연을 가장한 계획된 이미지를 구현해 낸다. 그렇게 중첩과 재출현된 이미지로 비구상과 구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화면을 채운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인간들의 보고자 하는 형태만을 찾는 심리적 상태를 풀어 자유로운 색과 형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양영심 작 '겨울 오는 동백마을(크리스마스)-in jeju' 양영심 작 '산 아래. 나무 그늘(母情)'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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