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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공격자원' 브라질 출신 갈레고 영입
지난해부터 강원FC서 활약.. "왼발 킥 옵션 적임자"
제주 23일 선두 포항 상대 6강 진입 승수쌓기 도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7.12. 13:24:14

제주가 공격자원으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 갈레고. 제주 제공

[한라일보]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가 공격자원 확보를 위해 브라질 출신 갈레고(27)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갈레고는 지난 2017년 브라질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포르투갈 1부리그 모레이렌세에서 활약했다. 2022년 7월 강원FC에 임대돼 총 14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며 강원FC의 파이널A 진출에 기여했다.

갈레고는 시즌 종료 후 강원FC로 완전 이적했으며 현재까지 K리그1 무대에서 총 51경기(5골)를 소화했다.

갈레고는 윙포워드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자원으로 드리블과 개인기가 뛰어나고 자신의 주발인 왼발을 활용한 슈팅과 크로스의 퀄리티도 뛰어나다. 특히 폭발적인 스피드가 일품으로 2023시즌 K리그 마지막(10~12월) '활동량(피지컬) 데이터 최고 속도 1위를 기록했을 정도였다.

제주는 최근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일본 출신 '왼발 테크니션' 카이나와 함께 제주의 왼발 킥 옵션을 늘려줄 수 있는 적임자로 보고 있다.

갈레고는 구단을 통해 "제주에는 헤이스, 유리 조나탄, 이탈로와 같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나 역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제주가 나를 영입한 이유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2라운드 전주 원정에서 전북에 1-2로 패한 제주는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선두 포항을 상대로 승점 쌓기에 도전한다.

제주는 8승 2무 12패 승점 26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으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서울(승점 30)과 승점 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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