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피니언
[열린마당] 100세 인생의 보행 방법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입력 : 2024. 06.30. 23:00:00
최근 출생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나, 그에 비해 노인 인구는 증가해 고령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초고령 인구도 증가 추세에 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어르신의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 없는 100세 인생을 위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 관내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보행자 도로횡단의 원칙, 어르신 교통안전수칙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 5대 보행원칙은 횡단보도를 찾기, 횡단보도 앞에 서기, 좌우를 보기, 차가 멈추는 것을 기다리기, 뛰지 않고 천천히 건너기 등이다. 어르신 5대 보행원칙이 어렵다면 딱 세 가지 '보다! 서다! 걷다!'를 기억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어르신의 야간 보행 시에는 밝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반사지가 부착된 지팡이 등 안전용품을 가지고 다니기를 당부드린다. 보행자 스스로를 위한 여러 가지의 사고 예방 활동이 있겠지만 특히 밝은색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에 한동안 유행했던 100세 인생이라는 노래에 '100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는 가사가 있다. 우리 관내 어르신 모두 100세를 넘어서까지 교통사고 없는 무탈한 나날들이 이어지길 기원해 본다. <권진미 제주서부경찰서 교통계>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