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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응원·협조 덕에 직분 무사 수행” 퇴임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4. 06.30. 23:00:00
풍수해보험 온실 가입률 2753%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피해를 보장해 주는 '풍수해보험'의 제주지역 온실 가입률이 2753%인 것으로 나타나 현실성에 의문이 제기.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주택과 온실, 상가·공장 등 보상 대상별 '모수' 대비 보험 가입률을 파악하고 있는데, 지난 4월 제주 온실 가입률은 전국 평균(18.9%)을 크게 웃도는 2753%로 집계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제기.

행안부 관계자는 "온실의 경우 전국 공통으로 재해에 취약한 '농가 표준형 온실 면적'(24.446㏊)을 기준 삼고 있는데, 제주도는 해당 면적의 온실이 적은 데다 섬 특수성으로 태풍에 더 강한 내재해형 규격 하우스의 가입도 많아 가입률이 높은 것"이라며 모수 문제라고 보긴 어렵다고 해명. 김지은기자



강 전 시장, 존경·감사 인사

○…지난달 28일 이임한 강병삼 제주시장은 '시민들께 드리는 소회의 말씀'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응원·협조 덕분에 무사히 제주시장 직분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제주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

강 전 시장은 "취임 당시만해도 '50만 시민의 벗'이 되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민을 듣겠다는 꿈이 있었다"며 "많은 분의 목소리를 듣고, 또 이를 시정에 반영하려 노력했지만 감당할 수 없는 사연도 많아 한계를 실감했다"고 회상.

강 전 시장은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지만 제주시의 발전·번영을 위해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제주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받은 사랑과 소중한 경험은 시민 여러분께 꼭 되돌려 드리겠다"고 천명.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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