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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 제외 제주지방 호우특보.. 최대 150㎜ 호우
예상강수량 해안지역 50~100㎜.. 시간당 30㎜ 강한 비
27일 낮 1시 기준 대정 62㎜ 기록.. 내일 낮 소강상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6.27. 13:17:23

장맛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정체전선 영향으로 제주동부와 북부를 제외한 나머지 제주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며 시간당 30㎜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산지와 제주도 중산간, 제주 남부, 제주서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정체전선 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 영향으로 이 지역에서는 시간당 10㎜에서 최고 3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일강수량을 보면 대정 62.5, 고산 52.6, 삼각봉 32.5, 영실 47.5, 서광 45.0, 중문 46.0, 화순 43.5, 서귀포 36.8, 새별오름 36.0, 제주 18.1, 성산 20.5㎜로 서부와 남부, 산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27일 늦은 오후까지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28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소강상태를 보이다 29일 낮부터 다시 시작돼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남부와 중산간, 산지를 중심으로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29일 오전부터 밤사이 예상강수량은 제주북부 5~20㎜, 나머지 지역은 10~40㎜ 정도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7일과 28일 강수량과 강수구역은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최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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