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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여고-서귀포시 지역인재 육성 '맞손'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4. 06.12. 00:00:00
대정여자고등학교와 서귀포시청은 지난 10일 2024년 '자율형공립고등학교2.0 연구학교' 신청을 앞두고 서귀포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 대표의 인사로 시작해 대정여고의 자공고2.0 연구학교 신청을 위한 경과 및 운영 개요에 대한 안내, 대정여고 특화 교육활동 소개, 협약서 서약 순으로 이어졌다.

대정여고와 서귀포시청은 ▷청소년 인재 양성, 진로·진학 특기 적성 활동 및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 ▷진로·진학 특화 교육 활동 및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지원 ▷서귀포시청에서 운영하는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여 및 홍보 활동 등에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대정여고 관계자는 "이 행사는 지자체와 단위 학교와 맺는 첫 번째 협약으로 그동안 서귀포시청에서 진행해 온 교육사업 지원의 맥락에서 볼 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례초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발표

신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는 지난 10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청이 함께하는 교육협력 플랫폼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수업 발표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는 서귀포시청 평생교육과, 안전총괄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남원읍사무소 담당자 등이 참여했으며 교과 간 통합연계 수업으로 4학년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찾아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기관에 제안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신례초등학교가 마을교육과정과 습지학교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신례천 주변 정비가 미흡해 1, 2학년 학생들은 온전한 활동이 어렵다는 문제를 파악해 해결 방법을 모색했으며 신례천에 대한 인식정도 및 실태 파악을 위해 설문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도출했다.



도정소식지 '제주' 여름호 발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정소식지 '제주'의 올해 여름호를 펴냈다. 특집 주제는 '더 탄탄한 제주를 위한 분권', '협업과 배려의 제주 공동체 문화'이다.

이번 주제에 걸맞게 여름호에는 제주도가 올 하반기 주민투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과 과정, 개편 시 달라지는 점이 자세히 담겼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땅, 농산물을 지키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는 마을기업 등을 통해 제주의 공동체 문화를 살펴본다.

도정소식지 제주는 해마다 4차례 발간돼 구독자와 도내 공공기관·단체, 도서관,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되고 있다.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에선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구독 신청은 도청 누리집이나 전화(064-710-2782)로 하면 된다.



도의회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 교육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원을 대상으로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제도에 대한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2월 20일 정치 자금법이 개정돼 오는 7월 1일부터 지방의회 의원이 후원회를 지정해 둘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설립 및 운영 절차 등 관련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최미경 선거담당관을 강사로 초빙해 후원회 설립 절차, 운영 방법, 관련 법적 사항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실제 사례를 통해 후원회 운영의 실무적 측면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제주예총 2024 강릉단오제 참여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24 강릉단오제'에 참여해 APEC 제주 유치와 탐라문화제를 홍보했다. 함께 참여한 한경면 민속보존회는 '두미 탑 걸궁' 공연으로 제주 걸궁의 모습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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