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봄철 제주는 역대 4번째로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봄철 제주도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봄(3월~5월) 제주의 평균기온은 15.2℃로 1973년 이후 역대 4번째를 기록했다. 봄철 평균기온 순위 1위는 2021년 15.5℃이며 2, 3위는 2023년 2022년 15.3℃이다. 기상청은 "이번 봄철에는 전반적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 따뜻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자주 불며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날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남부지방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주변을 자주 통과하면서 비도 자주내렸다. 봄철 제주 강수일수는 34.0일로 평년보다 4.2일 많았으며, 강수량은 418.9㎜로 평년 수준을 보였다. 또 황사일수는 8.0일로 평년보다 3.2일 많았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저기압 후면으로 모래 먼지가 강한 북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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