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 위해 원팀 노력"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현장의 정치, 소통의 정치, 성과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라일보와 뉴제주일보, KCTV제주,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는 총선 공동보도 협약을 바탕으로 도내 각 선거구별 예비후보자와 대담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KCTV제주 방송국에서 열린 첫 번째 대담에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참석해 주요 공약과 제2공항, 행정체제 개편 등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제주가 직면한 민생 위기, 경제 위기, 공동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대출 연체율 해결 ▷소상공인 임대료·인건비 지원 ▷1차 산업 바탕 제주형 제조업으로 산업구조 개편 ▷4·3의 세계화 등을 언급했다.

또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고시가 되면 찬반단체 간 엄청난 갈등이 예견돼 국토부와 제주도, 도의회, 찬반단체 등 5자 협의체를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제왕적 도지사의 폐해 극복을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의 부활이 적합한 만큼 그 과정에서 역할을 하겠고 주민투표를 위한 행정안전부 설득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선 과정에서 송재호 의원에 대한 의혹 제기 등 네거티브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네거티브가 아닌 검증의 차원이었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송재호 의원, 문윤택 전 예비후보와 원팀을 향해 노력하고 통합선대위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담은 KCTV에서 4일 오전 9시30분, 오후 1시10분, 7시40분, 11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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