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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보다는 인파 적은 야외활동 추천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한라수목원 다양한 숲의 향연 만나는 한라생태숲 봄이 왔음을 알리는 목련이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는데,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시간이 흘러 우리는 2020년 봄을 어떻게 추억하게 될까. ![]() 지난 4일 한라수목원에 산책나온 시민들의 모습. 사진=이상국기자 이번 '핫 플레이스'는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람과의 접촉이 많지 않은 야외활동장소 위주로 소개하려 한다. 외출시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동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자. ▶한라수목원='도심 속 공원' 한라수목원은 20만㎡에 이르는 넓은 면적으로 인해 많은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한적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거기에 제주도 자생식물 790종을 포함해 1100종의 식물이 곳곳에 있어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다. ![]() 사진=이상국기자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있는 난 전시실과 제주희귀식물전시실, 시청각실이 임시폐쇄 됐고, 자연생태체험 학습관과 휴게실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입장이 가능하다. ![]() 사진=이상국기자 ▶한라생태숲=한라생태숲은 '한라산 식생의 축소판'으로 불릴 정도 제주 숲의 매력을 잘 간직하고 있다. 원래 목장으로 쓰다가 버려진 황무지였는데, 제주도가 2000년부터 '한라시험림(생태숲) 조성계획(안)'을 수립해 해발 550~912m에 수백 종의 식물과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 시작, 2009년 9월 문을 연 것이다. ![]() 한라생태숲의 전경. 한라일보 DB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은방울꽃의 꽃말은 '다시 찾은 행복'이다. 이름 그대로 줄기에 조그만 방울이 매달려 있는데, 최근에는 결혼식 부케로 인기가 많다. 어쨌든 이 꽃의 꽃말처럼 하루라도 빨리 우리 일상의 행복을 다시 찾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송은범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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