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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머물고 있는 니카라과는 중남미 국가에서도 가장 못사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각종 흉악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는 국경을 넘는 관광객을 노린 인신매매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몇달 전에도 일본인 관광객 2명이 실종됐다고 합니다. 무슨 나라들이 하나같이 안전한 나라가 없는 지…. ![]() 마사야 화산을 알리는 표지판 ![]() 마사야 화산 분화구로 가는 길 ![]() 마사야 화산 분화구 '그래, 가보자. 이곳까지 와서 가보지 않을 수 없다.' 제 자신에게 다짐하며 마사야 화산 분화구로 자전거를 타고 올랐습니다. 더운 날씨에 자전거를 끌고 정상까지 오르는 데 땀이 비오듯 합니다. 몇번이나 포기하려 했지만 '그래도 가보자, 가진 건 건강과 시간이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며 자전거 페달을 돌렸습니다. ![]() 마사야 화산 분화구 일대 ![]() 마사야 마을 풍경 언제 폭발할 지 모르는 분화구의 풍경을 만끽하고 밑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그라나다에 도착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근처에 있는 마사야라는 작은 마을에 여장을 풀고 몇일 쉬어가려 합니다. ![]()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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