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중섭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하고 있는 창작오페레타 '중섭'의 출연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창작오페레타 '중섭'에 참여하게 될 주인공은 공개 모집을 통해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4명으로 ▷이중섭역 테너 1명 ▷이중섭 아내역 소프라노 1명 ▷이중섭 아들역의 초등학교 남학생 2명이다.

　오디션은 4월 5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결과발표는 다음날 6일 서귀포시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지원방법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를 통해 지정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1일까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가 처음 시도하는 창작오페레타 '중섭'은 국민화가인 이중섭의 파란만장한 삶을 재조명하고 특히, 서귀포시에서 머무는 동안의 행복했던 가족들과의 사랑이야기로 구성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대본가와 작곡가를 전국 공모로 선발했으며, 올해에는 제7회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자인 유희문 연출가를 섭외했다.

　문의 760-2493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