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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133개 개인오수처리시설 실태조사·기술지원 용역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5. 04.29. 17:38:17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지역에 설치된 50t 미만의 개인오수처리시설 313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태조사와 기술지원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개인오수처리시설은 건물·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지 못하는 경우 미생물 등을 통해 생활하수를 정화해 토양으로 침투시키는 시설이다. 적정 기준에 따라 관리되지 않을 경우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토양으로 침투돼 지하수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용역에서는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와 내부 청소 이행 여부 ▷전기장치 등 시설 정상 작동과 상시 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시설 관리자들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관리요령 매뉴얼도 함께 배부한다.

또 최초 방문 시 시설별 등급을 부여해 등급에 따라 연간 2회에서 최대 5회까지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4년에는 개인오수처리시설 3022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용역을 진행해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된 시설에 대해서는 올해 용역에서 상·하반기 수질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개선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50t 이상 개인오수처리시설 43개소에 대해서는 현재 자체 지도·점검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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