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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공항 국내선 도착 대합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올들어 제주국제공항 공급좌석과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6일 발표한 2025년 3월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올들어 석달간 제주공항 좌석 공급석은 국내선 636만3411석, 국제선 65만9153석 등 총 702만2564석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81만8743석보다 10.2% 줄었다. 이용객도 국내선 553만6835명, 국제선 54만9652명 등 608만6487명으로 전년 691만1584명보다 11.9%나 급감했다. 특히 3월 한달 공급석은 245만2133석으로 지난해 같은 271만2548석보다 9.6% 줄었지만 이용객은 206만9127명으로 전년 231만6278명보다 11.1%나 감소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탑승률에서도 관광객 감소추이는 그대로 나타났다. 공급편수가 줄고 관광객이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탑승률이 상승해야 하지만 지난해 석달간 88.4%에서 올해는 86.7%로 오히려 줄었다. 3월 한달 탑승률도 지난해 85.8%에서 올해 84.4%로 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도 내국인 282만555명, 외국인 47만2945명 등 329만84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내국인 329만9347명, 외국인 44만9368명 등 374만8716명 대비 외국인은 5.2% 늘었지만 내국인이 14.4% 줄면서 전체적으로 1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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