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청년 지원 프로그램.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원하는 일자리가 없거나 이직 준비 등으로 지난 1주간 쉬고 있는 상태를 일컫는 '쉬었음' 청년. '쉬었음' 기간이 길어질 경우 구직 활동을 단념하거나 취업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제주도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총 17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청년 고용 정책과 연계해 이뤄진다. 제주도 협력 기관인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청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조성해 취업 전략 수립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청년카페에서는 졸업 후 진로 결정을 고민하거나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청년을 위한 경력(재)설계 과정을 꾸리고 다양한 고용 정책을 안내해 취업 활동을 지원한다. 정서적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심리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일상생활 유지를 돕기 위한 글쓰기, 공방 체험 등도 운영된다. 취업 역량 강화 과정으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부터 창업 컨설팅, 보고서 작성 등 실무에 필요한 업무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개설한다. 이와 함께 직무 현직자의 멘토링, 유사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끼리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일경험, 청년이어드림 등 청년 고용 정책을 연계하고 취업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사후 관리에 나선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패스파인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