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에 기대감 피력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0일 도청에서 열린 3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복지와 행정,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면서 중요한 동력 중 하나로 축제를 언급.

오 지사는 오는 14~16일 새별오름 일원에서 불 놓기 대신 새롭게 단장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질 제주들불축제에 대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합하는 새로운 유형의 불빛축제로 거듭날 것"이라며 "더욱 자신감을 갖고 시대에 맞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

이어 "각종 축제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동력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공직자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진선희기자



"범죄피해자 지원 확대"


○…경찰청이 그동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운영했던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 지원사업'을 제주를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

지난 2년간 시범 운영 결과, 경찰은 254명(스토킹 125, 가정폭력 54, 교제폭력 43, 성폭력 8, 기타 24)에게 민간경호를 지원하면서 단 한 건의 추가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한 스토킹·가정폭력 가해자 10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도출,

경찰은 "앞으로도 스토킹이나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가해자 격리 등 고강도 제재와 함께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수단을 추가 개발하는 등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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