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부정 인식 변화 주문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을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하고 기업 중심의 새로운 경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

지난 24일 오후 열린 '경제 활성화 및 기업 육성·유치 관계부서 회의'에서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한 오영훈 지사는 "도정의 핵심 목표는 고용 창출과 지역내총생산(GRDP) 창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 육성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기업 활동을 이윤 추구로만 바라보던 부정적 인식을 넘어야 한다"고 인식 전환을 주문.

도는 앞으로 정기 점검회의를 통해 상장기업 육성, 신산업 분야 기업 유치, 관광·수출기업 관리 등 분야별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 성과를 끌어낼 계획. 진선희기자



서귀포 웰니스거리 추진 논란


○…서귀포시가 걷기 편한 거리를 조성, 원도심을 활성화하겠다며 일호광장 인근 최대 혼잡도로인 520m 구간에 추진하는 '서귀포형 웰니스거리 조성사업'을 두고 논란이 대두.

시가 2022년부터 구상하기 시작한 서귀포형 웰니스거리는 그동안 진척을 보지 못하다 최근 일호광장~초원 사거리 520m 구간의 왕복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줄이는 대신 보행로를 확장해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 사업의 핵심.

이와 관련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도로를 왕복 2차선으로 줄일 경우 인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차량 병목현상 등은 앞으로 다듬어야 할 부분"이라는 입장을 표명.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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