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길원옥 할머니 추모


[한라일보] ○…제주평화나비가 19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방일리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길원옥 할머니에 대한 추모제를 개최.

1998년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길원옥 할머니는 살아생전 매주 수요시위에 참가하는 등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활동했고 유엔 인권이사회와 ILO 총회 등 국제무대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알리며 전시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진력.

이에 제주평화나비는 할머니의 염원인 통일된 세상,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주지역에서도 적극 활동할 것을 천명. 백금탁기자



수학여행 유치 박차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관광협회가 전국 교육청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이어가며 수학여행단 유치에 박차.

도 관광협회는 지난달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달 인천·충청권에 이어 19일과 20일에는 호남권 교육청을 순회 방문해 학생들이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알찬 수학여행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를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을 위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소개.

유치 홍보와 더불어 더욱 효과적인 교육 여행 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협회는 "증가하는 제주도 수학여행 수요에 대응해 단순한 관광을 뛰어넘은 교육 여행으로서의 가치를 지속 발굴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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