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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mp 제주' 3년만에 156억 투자유치 성과
도, 혁신창업기업 26개사 지원… 고용창출·매출 증대
한국예탁결제원 공동 기업진단·멘토링·네트워킹 지원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4. 10.09. 10:16:47
[한라일보] 'K-Camp 제주'를 본격 운영한지 3년만에 투자유치 156억원을 실현했다. 또한 고용창출은 물론 혁신창업기업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운영 중인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Camp 제주'를 통해 156억원(직접투자 7, 간접투자 149)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K-Camp 제주를 통한 누적 고용창출 효과는 69명, 매출 증대는 약 252억원에 이른다.

K-Camp 제주는 비수도권 중심의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해 2021년 제주도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2년부터 시작한 혁신 창업·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통한 기업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원기업 선발·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6개월간 전문 보육을 실시하고 최종 IR 발표 행사를 통해 투자유치 연계까지 지원하는 과정이다.

현재까지 1기부터 올해 3기까지 26개사가 K-Camp 제주를 수료했다.

제주도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제주에 본사를 둔 업력 6년 미만의 혁신 창업기업 38개 지원 기업 가운데 8개 기업을 선발하고 전문 액셀러레이터(엠와이소셜컴퍼니)를 통해 기업진단, 1대 1 멘토링, IR 트레이닝,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27일에 K-Camp 제주 제3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8개사가 IR 피칭을 진행했다. 평가 결과 귤메달이 최우수상을, 브이피피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귤메달은 30여 종에 달하는 제주 시트러스를 쉽고 편리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며, 브이피피랩은 VPP(가상발전소) 기술 기반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플랫폼이다.

이번 K-Camp 제주 3기 운영으로 31억원(직접투자 3, 간접투자 28)에 대한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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