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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은 쌀의 날… 농협·제주시·서귀포시 "아침밥 먹읍시다"
제주시, 16일 시청 어울림마당서 쌀 소비 확대 운동 펼쳐
서귀포시, 1청사 본관 입구서 직원·방문객 대상 캠페인 전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8.16. 18:35:58

16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농협과 제주시가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오는 8월 18일은 제10회 쌀의 날.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16일 오전 농협과 함께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에 각각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재춘) 주관으로 쌀의 날을 맞아 최근 소비 감소와 재고 과잉에 따른 쌀 가격 하락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쌀 소비 확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에서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윤재춘 본부장 등이 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출근길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소포장된 쌀을 나누고 '아침밥 먹기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완근 시장은 "캠페인을 통해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 안정과 식량주권을 지킬 수 있는 아침밥 먹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16일 서귀포시청 1청사 본관 입구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시청 1청사 본관 입구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대규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장과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이 참여해 출근길 직원과 방문객 등 200여 명에게 우리 쌀로 만든 즉석 밥, 떡국, 약과 등 간편식을 나눠줬다.

현창훈 부시장은 "요즘 현대인들은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을 위해 아침밥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우리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쌀 소비 확대로 이어져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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