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한림작은영화관이 올해도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에 선정되면서 오는 10~11월 제주의 다양성 영화를 비롯 국내외 독립예술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다양한 영화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문화 활동 참여의 기회 확대를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심사를 거쳐 전국 15개의 작은 영화관이 선정됐는데, 한림작은영화관은 올해로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 주민 등에게 다채로운 영화 관람 및 체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올해 기획전은 '화목한 주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0월부터 11월의 화·목·토·일요일 마다 운영될 계획인데, 이 기간 제주의 다양성 영화를 소개하고 GV를 진행하는 '제주 다양성 영화 및 특별 초대전'과 어린이는 물론 동심의 세계를 여행하는 '애니메이션 특별전', 개봉작 중 놓쳐서는 안 될 작품과 화제작임에도 제주에서 만나지 못했던 작품을 상영하는 '독립·예술영화 특별전'등 총 3개 섹션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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