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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통상진흥원 '경영난' 제주 중소기업 판로 확대 추진
경기 농산물 매장 '마켓경기'와 상호 입점도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4. 07.08. 20:00:00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3고(高, 고이자·고물가·고환율)' 현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기업 제품의 입점·판매를 위해모두 56개의 온·온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해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이 확보한 채널 수는 2021년 44개에서 2022년 45개, 2023년 53개, 올해 56개(상반기 기준)로 꾸준히 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홍보를 위한 지원책도 이어 가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20개 기업에 업체당 200만원 이내의 박람회, 전시회 참가 부스비를 지원했으며, 도내 2개 기업에 1곳당 1500만원의 홈쇼핑 방송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대형유통 업체와 협력한 특화상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조만간 경기도 농산물 매장인 '마켓경기'에서도 제주 특산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일 경기도 농수산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제주 온라인 판매장 '이제주몰'과 '마켓경기'의 상호 특산품 입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9일에는 주식회사 대상, 동반성장위원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지역 상생브랜드 출시까지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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