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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선에 담긴 '바람이 시작되는 섬, 가파도' 이야기
서울 금호미술관과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서
두 번째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참여 작가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7.08. 17:27:19

데이빗 코넌(David Connearn) 작가의 'wetransfer_five-kinds-of-white 1'

[한라일보]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참여작가전 '바람이 시작되는 섬, 가파도'가 이달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과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가파도 AiR 입주작가 참여작가전은 가파도 AiR에 입주했던 작가들을 제주가 아닌 서울에서 프로모션할 목적으로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엔 2023년 입주작가 김인숙, 데이빗 코넌, 로베르토 산타귀다, 이소요, 장강명, 최태훈, 한경호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해 가파도 레지던시 입주 기간에 창작했거나 가파도 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입주작가 아카이브 자료를 전시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시를 기획한 총감독 윤준은 "가파도는 압도적인 자연환경 속에서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고단한 삶을 강제하는 아름다운 섬"이라며 "작은 바람(wind)으로 시작된 변화무쌍한 날씨는 부단히 삶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힘인 어떤 바람(wish)에서 온다. 바람과 바람이 시작되는 섬 가파도의 이야기를 일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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