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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디바' 윤복희의 70년 삶 노래로... 27일 제주 무대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서 '윤복희 콘서트 '삶''... 이정식 밴드와 함께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7.02. 11:15:02
[한라일보] '대한민국 최초의 디바' 윤복희가 제주 무대에 오른다. 그녀의 70년 삶이 응축된 무대로,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윤복희 콘서트 '삶''을 펼쳐보인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살아있는 전설'로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복희는 '여러분', '왜 돌아보오', '나는 당신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90여 편의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한국 뮤지컬계의 개척자로도 불린다.

윤복희는 자신의 70년 인생을 노래로 담아내는 이번 공연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 '웃는 얼굴 다정해도', '왜 돌아보오', '사랑은 아무나 하나', '밤안개' 등 가요 메들리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뮤지컬 넘버 등으로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엔 대한민국 재즈 1세대이자 재즈 색소폰의 거장 이정식이 이끄는 이정식밴드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이정식은 국내 뮤지션 중 최초로 전 세계 재즈연주자들의 성지인 미국 뉴욕 블루노트 클럽 무대에 선 바 있으며,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5000원이다. '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 및 문화사랑회원과 65세 이상 노인 등은 3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예매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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