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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주 의귀·토산2리 영농 폐기물 공동 집하장 신규 설치
서귀포시, 철거 후 재설치·대보수 포함 공동 집하장 6개소 시설 개선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6.30. 09:20:57

영농 폐기물 마을 공동 집하장.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농촌 지역에 영농 폐기물 마을 공동 집하장 2개소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6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서귀포시에서 폐비닐, 폐농약 용기류 등을 수거해 처리할 수 있는 영농 폐기물 공동 집하장을 신규 설치한 마을은 남원읍 의귀리와 표선면 토산2리다. 이로써 서귀포시 관내 공동 집하장은 총 74개소로 늘었다.

이와 함께 남원읍 한남리의 공동 집하장은 시설 노후화에 따라 철거 후 재설치했다. 대정읍 신평리와 하모리, 남원읍 남원2리의 시설은 대보수가 이뤄졌다.

이 같은 마을 공동 집하장은 농업인들의 영농 폐기물 배출 편의를 돕는 시설이다. 특히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로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무단 투기 방지로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도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까지 공동 집하장에서 폐비닐 1406t을 수거해 보상금 2억 2700여만 원, 폐농약 용기류는 114t을 수거해 보상금 2억 2000여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서귀포형 영농 폐기물 처리시스템인 중간 집하장 운영으로 320t을 처리했다. '집중 수거의 날'도 41회 운영해 59t의 영농 폐기물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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