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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주 출신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어 당 내 공천 경쟁에서 후보로 낙점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제주 출신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지역위원장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제 위기로 인해 무너져 가는 민생을 구하고, 고양의 경제를 살리겠다"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양갑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지역구다. ![]() 민주당 문명순 고양갑 위원장. 문 지역위원장은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제주서초등학교와 서울여상,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KB국민은행에서 30년 이상 근무했고, 한국노총 최대 조직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문 지역위원장은 19대 총선에서 금융·여성·노동계 대표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았고, 지난 21대 총선 당시 경기 고양갑에 민주당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바 있다. 제주 출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 전 대변인은 지난달 1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개혁과 혁신을 이뤄내는데 앞장서겠다"며 현역 의원인 같은 당 정춘숙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인 부 전 대변인은 하도초, 세화중, 세화고,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연세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부 전 대변인은 21대 총선 당시 제주시을에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경선에서 당시 오영훈 후보에 패해 공천을 받지는 못했다. 제주 출신 현근택 변호사는 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성남 중원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현 변호사는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으로 제주일고 서울대를 졸업했다. 현 변호사는 지난해 6월 제주시을 지역구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했었으나 김한규 의원의 전략공천으로 도전이 무산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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