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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초 4~고 3 전체 학생 대상 내달 10일까지 실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4.13. 18:16:04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조사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해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국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2022년 2학기부터 지금까지 피해, 가해, 목격 등 본인이 직접 경험한 학교폭력에 대해 응답하도록 했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는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이 2.6%(1322명)로 전년 조사 대비 0.5%p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중복 응답 포함)은 언어 폭력(41.8%), 신체 폭력(14.4%), 집단 따돌림(14.0%) 순으로 많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해 보인다"며 "올해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계 회복적 생활 교육'을 확대할 방침으로 내년에는 학부모 연수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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