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양병우 예비후보, 이윤명 예비후보, 이서윤 예비후보

서귀포시 서부의 농업·어업 및 관광·교육의 핵심지역으로 최근 영어교육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구다.

현역 무소속 양병우(64)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 이윤명(63) 전 대정읍장이 맞선 가운데 신예 더불어민주당 이서윤(37)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운영위원이 가세하며 3파전 양상이다.

양병우 예비후보는 "마늘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상습침수지역 저류지 조성 및 도로 개설, 알뜨르비행장과 송악산을 연결하는 평화대공원사업을 성공적 추진하겠다"며 "또한 제2진입도로 조성 등 영어교육도시 협의회의 10대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윤명 예비후보는 "대정다운의 가치를 키우고, 중앙시장과 시계탑 상점가를 중심으로 한 모슬포 상권 재부흥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근대문화거리 조성, 민관협력병원 내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모슬포항 남항 인근 주차타워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서윤 예비후보는 "대정읍을 스마트관광지, 국제적인 명품도시로 변모시키겠다"며 "스마트스토어를 만들어 수도권의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유도하고, 매년 반복되는 마늘·양파·월동무·감귤 등의 산지폐기에 대응하는 농산물 가공공장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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