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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양에 장애인형 체육센터, 애월에 생활문화·체육센터
내년 착공 삼양 반다비 체육센터 수영장·수중운동실 등 갖춰
애월 생활SOC 복합화시설은 문화·체육·돌봄 시설 등 배치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5.03. 10:35:52

애월 생활SOC 복합화시설 조감도.

제주시 삼양동과 애월읍 애월리에 생활밀착형 체육센터가 새롭게 조성된다. 2023년 착공 예정인 삼양 반다비 체육센터와 애월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제주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애월 생활SOC 복합화 시설은 애월 하나로마트 주차장 부지인 애월리 1423-1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095㎡ 규모로 총 210억원이 투입된다.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마을목욕탕 등 문화 생활과 체육 활동, 돌봄 기능을 갖춘 시설로 지어진다.

삼양 반다비 체육센터 조감도.

삼양 반다비 체육센터는 삼양1동 745번지 일원 삼양다목적체육관 인근에 건립되는 시설이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에서 명칭을 따온 데서 알 수 있듯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20㎡ 규모로 수영장(25m×6레인), 수중운동실, 헬스장, 다목적실 등이 설치된다. 준공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문석훈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용역 기간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요구 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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