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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단지 부대·복리시설비 최대 3500만원 지원
제주시 2차 지원대상 23개 단지 선정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1. 09.01. 16:10:40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위한 부대·복리시설 지원사업에 23개 단지가 선정됐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에는 최대 3500만원까지 부대·복리시설비가 지원된다.

제주시는 7월 공모에서 신청한 41개 단지를 대상으로 도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최종 23개소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노후된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지원사업 지원은 세대수에 따라 보조율 50~70% 범위 내에서 2000만~3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4억원이다. 관리주체는 30~50%를 부담하게 된다.

지원 대상 공동주택 단지는 사용승인일로부터 7년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옥상 방수나 승강기 교체공사, 안전펜스 설치 등 시설보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1차 사업으로 27개 단지에 대해 총 4억9000만 원을 지원했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 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노후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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