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재배 면적이 작은 작물의 적정 비료 사용량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226개 작물에 비료 표준사용 기준은 마련됐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 도 농업기술원은 우선 망고, 레몬, 브로콜리, 섬쑥부쟁이, 유채나물 등에 대한 비료 사용 표준 기준을 마련한 뒤 대상 작목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농업인 비료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농경지의 양분 함량에 따른 적정 비료 사용량을 설정한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김유경 팀장은 "제주의 청정환경과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꼭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며 "작목별 비료 표준 사용량 기준을 계속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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