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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공정가격·안전'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
도, 7월부터 관광사업체·유관기관단체 협력 강화
백금탁 기자 ㏊ru@i㏊lla.com
입력 : 2020. 08.30. 14:47:54
지난 7월부터 '청정제주·공정가격·착한여행' 이미지 향상 계획을 추진한 결과, 여름철 성수기 비싼 요금과 불친절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관광 온라인 마켓 '탐나오'는 도내 관광사업체 1400여 곳이 참여하는 제주여행 빅 할인(5~20%) 이벤트를 실시해 총 2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 관광지 요금의 적정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확산을 위한 '#제값하는 착한가게' 추천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 SNS 광고 13만8537명 노출 및 '좋아요' 클릭 건수 1만4,242건에 이르는 등 호응을 얻었다.

도는 신속한 관광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원 지사 핫라인 관광불편신고센터'를 개설·운영했다.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불편 신고사항 164건을 받아 이 가운데 133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현장대응반의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민원처리 소요기간도 7일에서 2.3일로 단축했다.

불편사항 신고는 렌터카 요금 등 소비자 분쟁(66건), 환경 및 시설 개선(35건), 교통 관련(20건), 코로나 방역 관련(20건), 서비스 등 기타(23건) 등이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건전한 관광 질서를 확립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는 제주,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호텔 및 유원지, 야영장 등 848개 관광사업체별 방역관리자 지정하고 보건소 핫라인을 구축, 각종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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