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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인력 파견 호응... 사회복지시설 업무공백 최소화
도, 지원기간 연 20→30일로... 지원영역도 확대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7.19. 10:36:21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안정된 근무환경 조성과 처우 개선을 위해 대체인력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조리원 1명을 채용해 사회복지사로 한정됐던 대체인력 지원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지원기간도 20일에서 30일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설이 대체인력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8명을 채용하고, 이들을 대체인력으로 파견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출산·교육·휴가·병가 등으로 출근하지 못할 경우 업무를 대신할 인력을 파견해 해당시설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종사자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센터 운영은 도사회복지사협회에서 맡고 있다.

 대체인력을 원하는 시설은 1회 연속 5일 이내로 연간 최대 3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 6월말 기준 센터 이용현황은 302건이다. 지난해에는 총 606건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휴가로 인한 인력지원이 298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올 상반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돌봄 인력지원이 19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관계자는 "대체인력 파견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시설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도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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