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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4-H본부 역량강화 과제교육 성황
고성봉 시민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6.07. 20:56:50

남원읍4-H본부 회원들, 물드련 마씸 천연염색 야외체험장에서 과제교육으로 인견이불 등에 쪽물, 감물들이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4-H본부(회장 고성봉)는 지난 6일 남원읍 한남리 마을에 위치한 물드련 마씸 천연염색 야외 잔디밭 교육장에서 회원가족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쪽물과 감물을 이용한 인견이불과 손수건 등에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하는 '2020년도 남원읍4-H본부 과제교육과 특별강연'을 병행하여 개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김창민 서귀포시4-H본부 회장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남원읍4-H본부 활동이 아직4-H본부가 결성되지 않은 인근 읍면지역의 2곳에 확산되어 결성될 수 있는 붐조성을 함께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과제교육의 추진을 맡았던 허춘화 여성부회장은 본 행사에 참가한 회원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지 않았던 다양한 과제 활동을 하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회원들은 상하반기로 나눠서 1인1과제 프로그램 개발하기 활동으로 과제교육 활동을 펼쳐나가자는 건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양수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천연염색 과제교육, 직전 시간을 이용하여 농업과 연계한 4-H본부 회원들의 역할과 지역 리더양성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했으며, 본 강연의 주된 요지는 다음과 같다. 학창시절에 마을과 대학에서 4-H운동을 직접 펼쳐나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신소장은 4-H운동은 도시.농어촌지역에 많은 인재와 지도자를 양성시키는 결과물을 가져왔다고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4-H본부가 주축이 되어 많은 역할들을 담당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요즘 농업.농촌이 전부 어려운 환경에 접해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농업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6차산업과 연계한 변화하는 새로운 농업패턴을 만들어 나가는것이 농업인들의 성공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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