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민기자의 눈
제주도, 시범경로당 9개소를 2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정신종 시민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5.03. 15:02:05

제주시 내 도심지 I지역경로당에서 김만덕과 함께하는 실버 나눔교실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9개소 특화프로그램을 위한 시범경로당을 20개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올해 특화프로그램 시범경로당은 지난해 9개소에 이어 11개소를 추가․선정해  555백만의 예산을 투입하여 운영한다. 

  추가로 선정된 시범경로당은 지역적 분포성, 프로그램 운영 적합시설 확보 여부, 지역자원 연계성, 지역주민 수용성, 적극적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하귀1리 경로당, 청수리 경로당, 해안경로당, 태흥1리, 덕수리 경로당 등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경로당에는 우울증 및 치매예방 등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미술심리치료교실,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를 비롯해 여가 활동을 위한 청춘학교, 제주어 연극교실 등 1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시범경로당에는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례 관리, 노인복지 시책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도 지원할 예정인데 노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말동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는 관계당국이 경로당의 이용률을 제고하고, 노인건강 증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치매예방, 노인복지 시책 정보 제공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도내 경로당을 노인복지 종합공간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범 경로당을 운영 한 바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