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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연계도로 비자림로 공사 중단하라"
도청앞천막촌사람들 24일 논평 발표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4.24. 17:42:12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24일 제주도가 비자림로 공사를 내달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제2공항 연계도로인 비자림로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주도는 지난해 4월 ▷평화로 우회도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와산-선흘간 선형개량 ▷서귀포시-제2공항 연계도로 등 4구간을 담은 구국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런 큰 구도속에서 비자림로-금백조로 구간을 볼 때 이는 누가 보더라도 제2공항 연계도로"라고 주장했다.

 이어 "끝내 비자림로 공사 건설을 강행한다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역시 도민의사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제주도는 도로가 정체되고 삼나무 꽃가루가 도민에게 해가된다고 주장하지만 효율성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도로건설이 아닌 환경보호"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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