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시작되자 제주시 노형동 한 투표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잠정 51.4%로 전국 평균투표율 53.0%보다 밑돌았다.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낮은 지역은 48.7%를 기록한 인천광역시로로, 제주는 경기도(50.6%), 충청남도(51.2%)에 이어 네번째로 낮았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과 합산한 투표율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동시간대 제주지역 투표율 44.2%보다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총 선거인수 55만4956명 중 28만540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당일 투표자수는 14만6255명이다. 제주시지역은 총 40만1789명 중 20만3964명(선거당일 10만6158명)이 투표해 50.8%, 서귀포시지역은 총 15만3167명 중 8만1437명(선거당일 4만97명)이 투표를 마무리해 5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107명이 잠정 투표 대상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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