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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82억원 투입
공동체 회복·특화자원활용·마을만들기 기반 마련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7. 12.25. 11:13:15
서귀포시는 내년도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에 올해보다 22% 증가한 예산 82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산 편성내용을 보면 마을리더 교육·공모사업 컨설팅 50회, 소규모공동체 활성화 사업 5곳, 마을기업 육성 등 4개 분야에 4억원을 투입한다.

 또 '서귀포다운 마을 경관개선사업' 5개 마을에 7500만원을, 신규 마을기업 2곳을 발굴하고 기존 2곳을 재지정하는데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중앙단위 마을만들기사업, 자립마을육성사업, 농촌체험 휴양마을사업 등 총 3개 분야 마을발전사업 39개 마을에 75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농어촌지역의 균형적인 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창조적 마을만들기 및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1개 권역 19개 마을에 6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자체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문화복지, 체험소득, 경관생태 사업 등 3개분야 11개마을에 8억원을 투입한다.

 또 농촌의 자연환경 및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체험관광을 통한 농촌소득증대 및 도농교류를 위한 농촌체험 휴양마을사업 9개 마을에 2억원을 지원한다.

 정착주민들을 위해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귀농교육, 귀농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융자추천, 귀농창업 컨설팅, 지역주민과의 화합프로그램 운영 등 3개 분야에 3억원을 투입한다.

 김진성 마을만들기 담당은 "지역공동체가 점차 사라져 삭막해지는 농어촌에 마을 주민간의 공동체를 회복시켜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민선 6기 동안 중앙공모사업 13개 마을에 88억원을, 제주특별자치도 균형발전사업, 서귀포시시 자체사업 등 총 66개 마을에 15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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